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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A LLOBET & LUIS FERNANDEZ PONS
 

폐막 페스티벌, 석수시장 달군다

외국작가 이색작업, 숱한 화제 불러

지난 8월 시작한 석수아트프로젝트(SAP)가 오는 10월31일 폐막을 예고한 가운데 마무리작업인 오픈페스티발이 SAP현장 석수시장을 한창 달구고 있다.

10 월17일 오픈스튜디오, 만안교·신답교 놀이를 시작으로 18일 석수아뜨시장(SAM)이 펼쳐진다. 19일에는 대만출신 외국작가 윌리엄 수(William Hsu)의 ‘기억으로 재현되는 종이블럭 이야기’가 안양천변에서 열리며, 이밖에 ‘동네 폐막 페스티발’ 등 다양한 행사가 폐막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참가 작가들의 스튜디오가 개방되는 2주간의 행사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외국작가들의 작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작가의 경우 석수시장 내에 구축하는 에니멀 타워(Animal Tower)란 구조물에 스페인 대사관이 공식적으로 지원을 결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SAP에 참가한 외국작가들은
▲버마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음식과 춤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일레인 틴 뇨(Elaine Tin Nyo)
▲미국 뉴욕과 플로리다에 살며 건축, 퍼포먼스 등 다양한 메체로 작업해온 척 얏숙(Chuck Yatsuk)과 저스틴 랜코트(Justin Rancourt) 팀
▲현재 베를린에서 위트 있는 설치작업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스페인의 루이스 페르난데즈 폰즈 와 로베 폰즈(Llobet & Pons- Jasmina Llobet & Luis Fernandez Pons) 팀
▲타이완 출생으로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윌리엄 수(William Hsu) 등이다.

이들은 음식과, 동물, 역사와 폐품, 부동산 등 다양한 관심을 웹과 구조물, 퍼포먼스 등을 통해 작품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